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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어떻게 하나같이 다 못났나..

작성일 : 2022-01-17 18:36:45

조회수 : 2,719


진짜 난 머리부터 발끝까지 조금이라도 잘난대가 하나도 없음. 보통 아무리 자신이 못생겼다 생각해도 그래도 나름 한가지는 괜찮은데 있잖아 예를들어 뭐 요즘 마스크써서 하관이 못생겨도 눈이 예뻐서 마기꾼 이런거 아님 뭐 키는 좀 작아도 머리/얼굴은 작아서 비율은 좋다 이런거.


근데 나는 진짜 단 하나도 장점이 없는것 같음. 그렇다고 막원베 4대천왕급 외모는 또 아닌데 다 적당히 아쉽고 못나서 그냥 진짜 하나라도 뽑을게 없음. 일단 난 머리가 ㅈㄴ 큼. 58.5 cm 둘레더라 ㅅㅂ ㅋㅋㅋ 그리고 단두형이라 어디가도 와씨 대가리 ㅈㄴ크네 소리들음 ㅋㅋ. 가족들도 항상 우와하면서 너는 어쩌면 머리가 그렇게 크냐 소리도 들음 ㅠㅠ 그래서 모자로도 커버 못함. 모자 잘어울리는 머리/얼굴 씹간지던데 난 왜 ㅠㅠ

그래 뭐 그 머리크기로 180 아니 177 이런 정도였어도 살릴수 있는 비율인데 키는 또 작아요 ㅋㅋ 172-3쯤 되서 진짜 비율은 씹망. 다리도 개짧음. 이마는 ㅈㄴ 넓고 살짝 m자 탈모도 있고 머리형도 못나서 어떤 머리를 해도 안습. 동네에 유명한 미용실있는데도 이상하게 그분이 해줘도 머리가 이상하더라 (사실 얼굴이 망한거 ㅋㅋ). 

눈썹은 쓰잘대기없이 얇고 모양도 못나서 볼품없음 (문신 해야되는데 그럴 의지가 별로 없음). 눈도 뭐 진짜 ㅈ만하고 짧은데 진짜 실눈처럼 길었어도 괜찮았는데.. 마기꾼들 개부러움 진짜 남자도 눈이 ㅈㄴ 중요한듯. 속쌍이든 무쌍이든 겉쌍이든 잘생긴 눈 모양이 있잖아 근데 난 진짜 눈이 더럽게 못생김. 게다가 안경까지 쓰는데 못생겼는데 벗으면 신기하게 더 못생겨짐 울 엄마도 안경 다시 쓰시레 ㅋㅋ. 눈 작고 못생기고 여백이 많아서 밋밋한듯. 눈도 좀 나빠서 눈이 좀 더 커질것 같은데도 별로.. 하다못해 귀도 무슨 그 부처귀 같음 ㅋㅋ.

콧대 자체는 아주 낮진 않아도 끝이 불룩해서 못생김 ㅋㅋ. 입도 좀 튀어나오고 모양도 딱 그 전형적인 못생긴 모양이고. 그것도 모잘라 사각턱이고 넙대대함. 대가리까지 ㅈㄴ큰데 얼굴도 완전 풍선임. 사각턱도 그래도 턱선 멋있으면 남자다운 면도 있겠지만 난 그냥 망임. 중성적으로 못난게 제일 치명적인듯 ㄹㅇ. 

아 ㅅㅂ 진짜 난 뭔 전생에 나라 팔아먹었나.. 진짜 ㅈㄴ 억울해 한가지라도 그래도 그나마 컴플렉스 없는곳이 있었으면.. 그래서 뭐 외모 이야기 나올때 난 머리속으로 당연히 못생긴 쪽이겠지 생각함 그게 눈이던 코던 비율이던 ㅅㅂ ㅋㅋ. 당연히 다 안좋은족으로 생각해야되는게 맞음 나는 ㅠㅠ

그리고 마지막으로 뭐 기만자다 ㅇㅈㄹ하는거 난 진짜 올렸을때 아.. 죄송합니다 그럴만 하네여 이런 말 나오는 얼굴임. 그래서 난 절대 내 사진 안 올림 진짜 이런글 비슷하게 쓰고 기만자인 애들은 그래도 마음속에라도 지 잘난거 알아서 자존감 있으니 올리는거. 진짜로 못생은 알고 있어서 절대 안 올림 지 못생긴거 너무나도 잘 알아서. 난 프사나 sns 절대 내 사진 안 올림 그래서. 괜히 보는 사람들 기분 나쁘잖아. 진짜 흔하게 못생겼다 하는 전형적인 얼굴 치면 내 얼굴 비슷한 사람 많이 나올듯. 나도 진짜 기만자 소리 듣고 싶다 ㅅㅂ. 

진짜 평범만 했어도 소원없겠다 요즘애들 왠만하면 괜찮고 자기관리 잘하고 비율좋은 훈남도 많은데 난 진짜 그런거 할 맛이 안남. 어떻게 꾸며도 못났으니. 진짜 왠만한 애들 지나가면 진짜 허무함. 걍 얼굴이고 뭐고 다 심각하고 박살남. 딴 애들은 못난곳이 한둘인데 나는 잘난곳이 하나도 없어서 죄다 가려야되는데 진짜 무슨 가면같은거 쓰고 살고싶다 ㄹㅇ. 

적어도 공부는 잘해서 다행인데 아 진짜 돈이나 잘 벌고 살아야겠다.. 하지만 절대 외모로 사랑받기는 어려울듯.

댓글 (2)

ㅇㅇ

2022-01-18 16: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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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공평하다.. 얼굴이 상했으면 머리라도 좋더라 ㅋ

ㅋㅋ

2022-01-19 13: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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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신경쓰지말고 진짜 본인 밥그릇만 찾아살아야함 그게 살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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