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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차생 나부랭이

작성일 : 2022-06-23 20:11:15

조회수 : 2,077


라는 글 작년부터 볼때마다 도대체 어떻길래 그럴까 했는데

제가 동차생으로 6월을 맞이하니 정말 왜 그런 글들이 올라왔는지 백번 이해되네요ㅠㅠ

암기도 제대로 안되는데 gs점수는 제자리걸음이고ㅠ 책이 없이는 완전히 답안지 써내려가지도 못하고 선택과목은 볼 시간도 없고.. 앞이 안보이는 싸움같아서 자꾸 지치기만 합니다 ㅜㅜ

또 중간에 때려치고 내년을 노려보자!! 하는 용기는 안나는 겁쟁이라 어떻게든 완주는 할 것 같은데 앞으로의 두달이 또 막막하네요


댓글 (2)

와정말

2022-06-23 20: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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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저도 오늘 터져버리기 일보 직전이었는데 어디 말할데는 없고 생각난게 그냥 익명게시판이라 글이라도 적으면 나아질까 들어왔는데,, 제 마음 대신 적어주신줄 알았습니다...

선택과목 기본강의도 거의 못들었는데 곧 기간 만료라길래 이제 진짜 들어야겠다.. 또 다짐하면서 요며칠 온갖 자괴감 쏟아져 나오는 중이었어요.. 언제까지 다짐만 하는건지,, 그동안 뭔가 열심히 살았던것 같은데 한게 없고.. 남은게 없고 쌓인게 없는것 같고.. 다들 묵묵히 걸어나가는데 저만 멈춰있는것 같아요.. 머리도 느리고 손도 느리고,, 1차는 어떻게 붙었지ㅎ 고대는 어떻게 왔지ㅎ;;

그렇게 하고싶었던 2차공분데.. 믿을 구석도 없으면서 회피하고 싶은 마음 들때마다 스스로가 참 환멸나네여...

ㅇㅇ

2022-06-24 04: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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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고대생들도 이렇게 힘든 시험인가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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